작성일 : 14-08-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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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착한 펜션. 예쁜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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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경회
 조회 : 1,4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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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7월 21-22일 숙박했던 대가족 유림이네입니다. 아이들 방학에 정신없이 하루하루 살다가 이제서야 늦은 후기올려봅니다^*^ 오색로뎀나무아래 펜션은 입구에 들어서던 순간부터 집에 돌아갈 때까지 우리 가족 모두에게 행복한 추억을 가득 안겨주었던 곳이기에 글 올리며 감사인사 대신합니다. 이번 여행은 특별히 아빠, 엄마를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 딸들끼리 의논해서 결정했었어요. 얼마 전 친구에게 설악산 오색에 있는 주전골 계곡이 넘 좋다는 소리를 들었던 기억이 나서 그 곳 근처로 검색을 시작했지요. 조용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원하시는 부모님과 넓고 깨끗하고 예쁜 펜션을 찾던 저희에게 오색 로뎀나무아래 펜션은 그야말로 딱 맞춤이었습니다. 하지만 7월초에 예약을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8월 중순까지 예약완료였다는.....ㅜㅜ 마침 전 예약자의 사정으로 취소된 날이 있어 간신히 운좋게 예약을 하게 되었고 드디어!! 드디어!!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예약부터 행운을 안고 가게 된 오색로뎀나무아래 펜션!! 설악산 한계령의 고불고불 산길을 따라 도착한 동네는 정말로 아늑하고 조용한 곳 이었습니다. 드디어!! 로뎀나무아래 펜션 도착!! 입구부터 예쁜 숲속의 정원에 온 것 같은 느낌~~ 거기에 펜션에서 만난 사장님, 사모님은 정말 좋으셨어요~~ 얼마나 집을 깔끔하게 정리정돈을 해 놓으셨던지~ 저희들이 편하게 쉬다 갈 수 있도록 많은 배려와 편의를 제공해 주셨답니다. 넓고탁트인거실.진짜멋있는원목소파.초대형tv.방마다화장실(총3개).깨끗한침구.주방그릇장에많은그릇들.아기자기한인테리어.이쁜정원.울창한숲속의넓은테라스... 특히, 테라스에 앉아 바비큐와커피를 마시며 기분 좋은 산속의 공기를 마시고 잘 꾸며놓은 정원의 풍경을 만끽하던 순간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답니다.(바쁜 일상속에서 많이 그리울 듯해요~~) 불편한 것 있음 인터폰으로 연락 달라셨는데 불편한 게 하나도 없어 연락한번 못드렸네요ㅋㅋㅋ 이틑날 미리 젖은 수건을 완전 새것으로 바꿔주시고....다시 한번 감동의 쓰나미였답니다. 퇴실시에도 빠진 것 없이 잘 확인하라고 확인까지 해주시고 친척집에 놀러갔던 것처럼 밖에까지 나오셔서 잘가라고 배웅해주신 사장님. 사모님의 따뜻한 마음~~ 모두에게 행복함을 만끽하게 해주던 로뎀나무아래 펜션에서 하루 더 보내고 싶은 마음에 아쉬움에...나서기 싫었었답니다^^:: 물론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온식구도 흡족해하시며 행복해 하셨구요. 아름답고웅장한주전골계곡. 오색탄산온천!!(특히 저희 엄마가 좋아하셨다는^^) 소개해주신 낙산해수욕장인근횟집에서 푸짐한 생선회도 포식하고 정말 모든게 완벽했던 짱짱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펜션가격도 참착하고, 넘 좋은 사장님 사모님, 넘 예뻤던 오색로뎀나무아래펜션 담에 가을이되면 저희 시어미니랑 함께 가고자 계획세웠는데, 아빠, 엄마는 모임 때 또 오시겠다고 하네요^^ 고맙습니다. 정말로요... 우리 다시 갈꺼에요...^^ 늘 건강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