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11-0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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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하고 편안한 1박2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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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박훈재
 조회 : 1,4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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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대청봉 등산을 팀원 전체가 하는 행사로 진행하려다 보니 가장 큰 난제가 숙박이었다.
여직원 2명이 포함되어 있는 행사라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이 잠자리였는데, 이걸 어떻게 하나 하고 며칠을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결국 "로뎀나무아래펜션"을 예약했다. 보통 인터넷에 펜션사진을 올려놓은 것 보면 가장 멋있고 잘 나온 사진만을 올려놓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 많은 기대를 하지 않고 갔는데 도착하여 펜션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낯설지 않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니, 와우 라는 감탄사가 팀원 11명 전체의 입에서 나오더라구요,,,,, 정말 동화속의 집 같기도 하고, 그냥 늘상 생활해 오던 집에 온 것 같기도 하고.... 일단 짐을 풀고 방 여기저기 둘러 보았는데 정말 집안이 단정하고 깜끔해서 집주인은 어떤분일까 라고 생각했었는데, 주인아저씨, 아주머니를 만났는데 인상도 좋으시고 정이 많게 생기셨더라구요, 밖에 테라스에서 산행의 피로를 한잔의 소주로 말끔히 씻어내고 설악산에서의 밤을 포근하고 아늑하게 보냈습니다...하늘의 조각조각 빛나던 별들은 오랜 기억속에 남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통유리로 된 창문으로 설악산의 기운을 듬뿍담은 햇살때문에 눈이 저절로 떠지더라구요,,,,아침 공기를 맞으면 주위를 둘러보고 아침을 지어먹고 짐챙겨서 나오는데 주인아전씨께서 대충 치우고 가시면 주인아저씨, 아주머니께서 알아서 다 치워주신다는 말에 더욱 더 깨끗히 치우지 않을 수 가 없더라구요,,, 정말 설악산에 가족과 같이 가면 꼭 주인내외분들과 저녁 같이 먹고 싶어요,,,,, 저녁은 저희가 준비할테니 꼭 저희 가족과 꼭 함께 하는 겁니다~~~람쥐~~~~ 정말 고마웠습니다.......환절기에 건당 유의하시구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