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12-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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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같은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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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BK
 조회 : 1,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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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2월 16일부터 2박 3일간 교수님과 함께 갔던 학생들입니다.
설악산 입산 통제가 끝나자마자 조금이라도 덜 추울 때 올라가려고 날짜를 일찍 잡았는데, 가장 추운 시기에 산에 올라간 것 같네요.. ㅜㅜ 그렇지만 눈이 포근하게 쌓인 설악산은 경치가 정말 아름다워서 올라가길 잘했다 생각이 듭니다. 펜션이 정말 넓고 인테리어가 잘 되어있어서 집보다 더 편하게 쉬고온 것 같아요. 인원수대로 개인 침대와 개인용 전기장판을 설치해주셔서 따뜻하게 잘 수 있었습니다. 겨울이라 밖은 정말 추운데 안은 아주 포근하고 좋았어요. 인원이 예약했던 것보다 한명 덜왔다고 바베큐 설비도 공짜로 준비해주시고, 저희 먹기 추울까봐 따뜻하게 준비해주신게 기억이 많이 남습니다. 주인분들이 정말 친절하시고 정이 많으신게 꼭 친척어른집에 찾아뵌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설악산 등반하고 잠만 자고 가기에는 너무 좋은 펜션이라 다른 계절에 한번 더 들릴 생각입니다. 그 때까지 주인분들도 건강히 계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