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8-1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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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좋았던 로뎀나무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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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연옥
 조회 : 1,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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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전..
여러해동안 방문했었던 팬션의 주인이 바뀌면서 서비스의질 또한 전과같지 않아 이후 그곳을 가지 않기로 마음 먹었던적이 있었습니다. 관심을 갖고 가끔 홈페이지를 열어 예약상태를 보면, 극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객실이 비어있기를 몇해 반복하더니 이름을 바꾸었는지 홈페이지 자체가 없어졌더군요. 아마도 그곳을 방문했던 대다수의 사람들의 느낌도 저와 다르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다시찾은 로뎀나우아래는.. 예전의 모습을 간직한 채 더욱 발전된 모습이였습니다. 거실의 넓은 통창을 통해 보이는 초록은 여전히 싱그러웠고 우리가족의 숫자로는 결코 좁지않았던 주방도 더욱 업그레이드 되었더군요. 정원의 미니카페들을 이용하진 않았지만 보는눈이 즐거웠습니다. 구석구석 사용하는이의 필요를 생각하고 고민하신 흔적들이 보여져 로뎀나무를 다시 찾고싶은 마음을 갖게 됩니다. 감사했고.. 우린 2박3일동안 참 행복했습니다. 서로 열심히 살아가다 다시 뵙기를 희망합니다. 건강히 안녕히 계세요.^&^ |
